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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권, 25일 '도착' 발표 "도전하고 꿈꾸는 이들 응원"

가수 이정권이 신곡으로 남다른 가창력을 뽐낸다. 25일 이정권이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도착'을 발매한다. '도착'은 막연한 시간 앞에서 도전하고 꿈을 꾸는 이들을 응원하는 노래다. 이정권이 직접 '도착'의 작사에 참여했으며, 소속사 요즘크리에이티브의 프로듀서 권지수가 편곡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도착'은 다양한 가수들의 목소리로 채워지는 요즘크리에이티브의 음원 프로젝트 '요즘뭐듣니'의 네 번째 음원이다. 이정권은 과거 KBS 2TV '전국노래자랑' 강릉편에서 강산에의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을 불러 SNS상에서 '연어장인'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이정권은 tvN '팬텀싱어', JTBC '싱어게인' 등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새로운 소속사 요즘크리에이티브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요즘크리에이티브에는 Mnet '슈퍼스타K6' 출신 임도혁이 소속돼 있다. 남다른 보이스로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는 이정권이 신곡 '도착'을 통해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리스너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8.2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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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90억뷰 '아기상어', 저작권 소송 승소 판결

유튜브 조회수가 90억에 달하는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동요 '아기상어'가 저작권 소송에서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208단독(이정권 부장판사)은 23일 미국 동요 작곡가 조니 온리(본명 조나단 로버트 라이트)가 아기상어 제작사인 스마트스터디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고 원고 패소 판결했다. 재판에서 조니 원리는 아기상어가 자신이 2011년 구전동요를 편곡해 출시한 '베이비 샤크'를 표절했다고 주장했다. 양측은 한국저작권위원회에 두 곡의 음원 파일과 악보를 비교해 저작권 침해 여부를 가려 달라고 요청했고 한국저작권위는 지난 3월 두 곡이 실질적으로 유사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이에 조나단 측은 지난달 17일 소를 취하하겠다는 의견을 재판부에 냈으나 스마트스터디는 "표절이 아니라는 점을 확인받겠다"며 소취하부동의서를 제출했다. 법원 판결 이후 삼성출판사 주가는 장중 급등했고 거래량도 늘었다. 종가는 전일대비 1500원(3..62%) 올라 4만 2950원을 보였다. 삼성출판사는 지난 1분기 말 기준 스마트스터디 지분 18.53%를 보유하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7.2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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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 톱10 전국투어 서울 공연 성료…이승윤X이무진 듀엣도

‘싱어게인’ TOP10 전국투어 콘서트가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공연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펼쳐졌다. TOP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을 비롯해 세미 파이널에 진출한 김준휘, 이소정, 이정권, 최예근, 유미, 태호, 요아리가 무대에 올랐다. 이승윤은 “스트레스를 풀러 오셨는데 소리를 내지 못하시고 박수만 쳐야하는 게 힘드실 거라는 것 알고 있다. 저희 다 송구한 마음으로 무대에 서고 있다. 그렇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며 방역지침에 대한 당부의 말을 전했다. 무대는 이승윤의 ‘Honey’를 시작으로 이소정의 ‘재즈카페’, 이정권의 ‘바다 끝’, 요아리의 ‘MOON’, 정홍일의 ‘마리아’, 이무진의 ‘누구 없소’, 태호의 ‘사랑사랑사랑’, 최예근의 ‘삐삐’, 김준휘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유미의 ‘개여울’까지 펼쳐졌다. 특히 이승윤과 이무진은 관객들의 박수 소리에 맞춰 직접 기타를 연주해 팬들과 함께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싱어게인’ TOP6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 이소정, 이정권, 요아리는 근황 토크부터 개인기, 상황극까지 다채로운 토크로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지난 2일 펼쳐진 서울 공연에서는 이정권이 이승윤의 모창을 선보이며 ‘반전 개인기’로 관객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정홍일은 ‘싱어게인’ 이후로 초심을 잃고 외모 가꾸기에 전념하고 있다는 소문에 대해 “여러분 제가 아름다운 만큼 큰 박수를 부탁드린다”라고 답했으며 이에 관객들은 큰 박수 소리로 화답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듀엣 무대로 더욱 풍성한 귀 호강을 선사했다. 이승윤과 이무진은 ‘연극 속에서’로 케미 폭발 듀엣 무대를 펼쳤으며 정홍일과 김준휘는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로 객석을 촉촉한 감성으로 물들였다. 이후로도 이승윤의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Chitty Chitty Bang Bang’, 정홍일의 ‘못다핀 꽃 한송이’, 김준휘의 ‘외로운 사람들’, 유미의 ‘바람기억’, 요아리의 ‘안녕’, ‘연인’, 태호의 ‘여우비’, 최예근의 ‘Irony’, 이정권의 ‘미아’, ‘이름에게’, 이소정의 ‘살다보면’, ‘비상’, 이무진의 ‘골목길’ 등 ‘싱어게인’을 통해 선보였던 레전드 무대가 이어지며 방송의 여운을 되새겼다. 이무진은 TOP6를 결정하는 패자부활전에서 극적인 승리를 이끌어낸 곡인 ‘어떤이의 꿈’을 선곡해 특유의 음색으로 열창했으며, 정홍일, 이승윤은 ‘싱어게인’ 파이널에서 펼친 무대로 팬심을 자극했다. 정홍일은 ‘해야’로 록 스피릿을 마음껏 뽐냈으며, 이승윤은 ‘물’로 관객들에게 열정적인 에너지를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싱어게인’ TOP10 멤버들은 토이의 ‘뜨거운 안녕’을 함께 부르며 약 2시간 40분 동안 함성 대신 뜨거운 박수로 응원해준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서울 앙코르 공연은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펼쳐진다. 황지영기자 2021.07.0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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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기회의 문" 다시만난 이선희X톱6 밝힌 '싱어게인' 그 후

'싱어게인' 톱6와 멘토 이선희가 다시 만났다. ‘무명가수의 재발견’이라는 모토로 우리의 기억 속에서 사라졌던 가수들을 다시 무대 위로 끌어내며 시청률은 물론 화제성까지 모두 잡은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의 주역 TOP6와 멘토 이선희가 함께 한 보그 코리아의 패션화보가 공개됐다. 불과 6개월 전만해도 무명가수로 불리다가 ‘싱어게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는 인기가수’로 거듭난데 이어 생애 첫 패션화보까지 촬영하게 된 TOP6 멤버들은 이번 화보에서 다듬어지지 않은 날 것 그대로의 매력을 드러내며 또 한 번의 인생 필모그래피를 완성했다. 새벽까지 생방송을 마친 다음날 “하루종일 좀비처럼 누워 있었다”는 이승윤은 “저 혼자만 차분하고 주변은 모두 들떠 있어요”라며 자신에게 일어난 이 놀라운 변화가 믿기지 않는다고 전했다. “정말 운이 좋았어요. 아주 새로운 사람은 아닌데 세계적인 역병이 있었고 공연장에 접근성이 떨어졌고 기성 음악에 반발 작용으로 트로트가 대중화됐어요. 그리고 이제 트로트에 반발 작용이 필요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갑자기 신선하게 보이셨을 겁니다"라며 겸손한 우승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첫 회에서 ‘여보세요’ 한 소절만으로 자신만의 음악색을 고스란히 드러낸 이무진은 “유투브 조회수가 천만을 넘겼을 때 순간 겁도 먹었어요. 과분한 반응이 갑자기 쏟아진 게 처음이었거든요. 이 숫자는 앞으로 인증된 사람이라는 자신감으로 작용하겠지만, 한편으로 제가 넘어야 할 큰 산이 될 것 같아요”라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로 데뷔했지만 완전체 활동이 힘들어지면서 설 무대가 줄었었다는 이소정은 “매 라운드마다 저에 대한 확신이 조금씩 생겼어요. 혼자 이렇게 자주 무대에 오른 건 처음이에요. ‘솔로로 활동해도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는구나’ 하고 자신감도 얻었어요”라며 ‘싱어게인’ 출연 이후 달라진 마음상태를 전했다. 첫 곡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의 강렬함으로 경연 내내 ‘연어형’으로 불린 이정권은 “파이널에서 부른 ‘바람’이라는 노래 가사처럼, 바람이 되어 구름이 되어 곁에 있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 화창하게 몇날 며칠을 지내다가 어느날 문득 단비처럼 찾아가기도 하고요. 옆에서 걸음을 맞춰줄 순 없어도 보폭을 맞추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라는 희망을 표했다. 찰랑이는 장발의 소유자로 ‘선비 메탈’이라는 신조어를 선사했던 정홍일은 “록 보컬리스트로 계속 활동할테지만 장르에 한계를 두고 싶진 않아요. 감정이 느껴지는 음악을 계속하겠지만 저 자신도 놀랄 만한 에너지를 프로듀싱해줄 분도 만나고 싶어요”라며 앞으로 계속 진화할 ‘정홍일의 음악세계’에 대한 기대감을 전하기도 했다. 1라운드에서 무대 공포증을 고백한 이후 라운드를 거듭하며 최고의 무대로 스스로 무대 공포증을 이겨낸 요아리는 스스로의 음악 세계를 ‘아리슬란드’ 라고 표현했다. “신비롭고 몽환적인, 하지만 가사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음악을 계속해 나가고 싶어요. 제 음악이 비주류로 들릴 수 있지만 우리나라의 새로운 가수가 되고 싶은 마음이에요. 예전에 불렀던 음악으로 채워진 무대가 아니라 지금부터 만든 음악으로 채운 콘서트를 할 수 있길 기다리고 있어요”라고 전했다. 특히 이들의 성장을 처음부터 함께 한 멘토 이선희는 “'또 오디션 인가' 싶기도 했는데 ‘기회가 없었던 친구들한테 문을 여는 겁니다’라는 말이 확 와닿았어요. 삶도 그런 것 같아요.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때 누구나 '1인자는 되지 않더라도 자신의 능력은 인정받고 살아야지’ 하며 첫 문을 두드리잖아요. 그런데 기회는 물론 노력할 기회조차 균등하지 않아요. 특히 ‘다시 한번’은 주어지지 않기에 힘이 되면 좋을 것 같았어요’라며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평소 화보촬영이나 인터뷰를 즐겨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이선희는 “예전에는 이런 화보 제안이 오면 내가 하고 있는 어떤 것이 깨지는 것 자체가 두렵고 무서웠어요. 이젠 노래도 좀 더 즐겁게, 재미있게 불러보고 싶은데 '기술적인 것이 아니라 마음이 풍부해져야만 내 마음 속의 음악이 더 잘 전달되겠구나' 생각이 들어 삶의 태도를 바꿨어요. 그래서 최근엔 낯선 경험을 즐겁게 받아들이고 있어요”라며 달라진 변화를 수줍게 전하기도 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2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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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 톱10 서울 콘서트, 10분만 전석 '매진'[공식]

인기 폭발이다. 오는 3월 열리는 ‘싱어게인’ TOP10 서울 콘서트가 15일 오후 2시 티켓 오픈 10분 만에 전회 전석 모두 매진시키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 예매가 시작된 오후 2시를 전후해 예매처 사이트에는 접속자 수가 13만 명까지 몰렸다. 이로 인해 일시적으로 예매 사이트가 다운되는 등 '싱어게인' 콘서트의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앞서 ‘싱어게인’ 콘서트는 방송에서만 볼 수 있었던 화제의 무대뿐만 아니라 TOP10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낸 새로운 무대를 예고한 바 있다. 방송 이후 팬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인 만큼 남다른 의미를 가진 이번 콘서트는 대중들의 열렬한 기대와 관심을 받으며 뜨거운 티켓팅 열기를 방증했다. ‘싱어게인’ TOP10 콘서트에는 경연 내내 레전드 무대를 보여준 김준휘(10호), 이소정(11호), 이정권(20호), 최예근(23호), 정홍일(29호), 이승윤(30호), 유미(33호), 태호(37호), 요아리(47호), 이무진(63호)이 출연한다. 오는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5개월 간 14개 도시를 찾아 전국의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서울 외 지역 콘서트 예매 일정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싱어게인’은 오디션 프로그램 최초로 모든 참가자를 이름이 아닌 번호로 부르는 번호제를 도입해 오디션 프로그램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특히 과도한 경쟁 구도와 자극적인 편집에서 벗어나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힐링을 선사하며 일명 '순한 맛 오디션'으로 호평 받았다. 매회 자체 시청률을 갱신한 ‘싱어게인’은 매주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으며 참가자들의 무대 영상은 조회수 1700만 뷰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특히 ‘싱어게인’은 무서운 상승세의 시청률로 월요일 예능 프로그램의 최강자를 차지하며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싱어게인’ TOP10 서울 콘서트는 오는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총 3일에 걸쳐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1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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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 파이널 라운드 경연곡 모아 음원 발매

JTBC ‘싱어게인’ 파이널 라운드에서 펼쳐진 무대가 음원으로 나온다. 지난 8일 방송된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 12회 대망의 파이널 라운드의 무대들이 9일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음원으로 발매된다. ‘싱어게인 EP12’에는 이정권의 ‘바람’을 시작으로 정홍일의 ‘해야’, 요아리의 ‘걷고 싶다’, 이무진의 ‘골목길’까지 총 4곡이 수록된다. 20호 가수 이정권은 한영애의 ‘바람’ 으로 파이널 라운드 무대를 펼쳤다. 이정권은 ‘항상 당신의 곁에 머물며 당신의 편이 되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이 곡을 위로하는 듯한 부드러운 음색으로 진심을 담아 소화해냈다. 이정권은 이 곡을 통해 싱어게인 이후에도 자신을 응원해준 이들의 곁에 머물며 항상 위로와 응원을 전하는 가수가 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정통 헤비메탈 음악으로 무장한 29호 가수 정홍일은 마그마의 ‘해야’를 열창했다. 정홍일은 80년대 대표 하드록 음악 ‘해야’를 헤비메탈 사운드로 한층 더 강렬하게 편곡해 다시 떠오르는 해처럼 새롭게 태어나고 싶은 소망을 담아냈다. 특히, 달리는 듯한 일렉기타 사운드와 정홍일의 포효하는 록 보컬이 어우러져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생생한 라이브 감동을 음원에서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47호 가수 요아리는 조용필의 ‘걷고 싶다’를 선곡했다. ‘47호 가수’에서 ‘요아리’라는 이름으로 불리기까지, 자신이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해 준 모든 사람을 위한 무대를 펼쳤다. 담백하고 진솔한 가사에 자신의 감정을 녹여낸 요아리는 특유의 음색과 분위기로 청중을 압도했다. 독보적인 음색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63호 가수 이무진은 신촌블루스의 ‘골목길’로 파이널 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원곡의 블루스 스타일이 아닌 서정적인 모던록 스타일로 편곡된 ‘골목길’은 이무진의 유니크한 목소리를 만나 또 다른 색깔의 음악으로 완성됐다. 경쾌하고도 아련한 감성을 담은 이무진의 ‘골목길’은 음원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앨범은 9일 낮 12시부터 들을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2.0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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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 우승상금 1억 주인공, '30호 가수' 이승윤이었다

이승윤이 ‘싱어게인’ 최종 우승자가 됐다. 8일 생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에서는 TOP6 이소정(11호), 이정권(20호), 정홍일(29호), 이승윤(30호), 요아리(47호), 이무진(63호)의 파이널 라운드가 펼쳐졌다. 이날 요아리, 정홍일, 이소정, 이무진, 이정권, 이승윤의 순서로 결승전이 치러졌으며 무대 후 심사위원들의 점수 40%, 온라인 사전 투표 10%, 실시간 문자 투표 50%를 합해 우승자가 가려졌다. 파이널 무대 첫 번째 주인공은 요아리였다. 조용필의 ‘걷고 싶다’를 부른 요아리는 심사위원들에게 총 753점을 받았다. 두 번째 무대는 정홍일이었다. 마그마의 ‘해야’를 선곡한 정홍일은 심사위원 총점 779점을 차지했다. 이어진 무대에 오른 이소정은 정준일의 ‘안아줘’를 불렀다. 가사 실수로 눈물을 보인 그는 심사위원들에게 총 701점을 받았다. 네 번째 무대를 꾸민 가수는 이무진이었다. 신촌블루스의 ‘골목길’을 선보인 이무진은 총 759점을 받았다. 다섯 번째 무대에 오른 이정권은 한영애의 ‘바람’을 열창했다. 총 728점을 받았다. 마지막 무대에 오른 이승윤은 이적의 ‘물’을 불러 총 778점을 받았다. 심사위원 점수(40%) 1위는 정홍일이 차지했으며 1점 차로 2위는 이승윤, 3위는 이무진, 4위는 요아리, 5위는 이정권, 6위는 이소정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온라인 사전 투표 10% 최종 순위는 1위 이승윤, 2위 이무진, 3위 정홍일, 4위 이소정, 5위 요아리, 6위 이정권이었다. 이후 실시간 문자 투표 50%를 합한 최종 순위는 1위 이승윤, 2위 정홍일, 3위 이무진, 4위 이소정, 5위 이정권, 6위 요아리였다. 상금 1억원의 주인공이 된 이승윤은 눈물을 글썽이며 연신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제게 예상치도 못할 만큼 많은 마음을 전해주셨다. 감사하고 영광이다”며 “좋은 음악인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관련기사 알고보니 아빠가 이재철…목사 아들 '30호가수'의 인생 비밀 2021.02.0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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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싱어게인' 출연진, 진짜 유명가수 됐다

무명에서 벗어나 '유명' 가수가 됐다. JTBC와 디스커버리채널코리아가 합작한 첫 프로젝트 '싱어게인'이 오늘(8일) 톱6(이소정·이정권·정홍일·이승윤·요아리·이무진)의 파이널 무대만을 남겨두고 있다. 오디션 프로그램 홍수 속 '싱어게인'은 다른 행보를 보여줬다.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재야의 실력자 혹은 지금은 잊힌 비운의 가수들에 초점을 맞춰 기회를 제공했다. 71팀의 무명 가수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년간 쌓은 실력을 뽐냈다. 히트곡은 있지만 얼굴이 잘 알려지지 않은 경우, 비주류 혹은 무명가수로 취급된 이들이 스포트라이트 중심에 섰다. 모두가 동등한 위치에서 경쟁하기 위해 자신의 이름이 아닌 '몇 호 가수'란 호칭으로 대신했다. 톱10부터 이름을 되찾고 무대를 펼쳤다. 명명식 이전과 이후를 비교하면 한층 자신감과 개성이 넘쳤다. 이름을 되찾기 위해 달려온 톱10뿐 아니라 지금까지의 여정을 함께해온 71팀 모두 자신이 어떤 가수인지를 어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각광받았다.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매주 만날 수 있다니 그저 반가울 뿐이었다. 그래서일까. '싱어게인'은 독보적인 행보를 걸어왔다. 지난 1일 방송된 11회 방송분은 전국 10.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수도권 11.8%를 기록했다. 동 시간대 1위를 꾸준하게 달렸다.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5.7%까지 치솟았다. 같은 날 발표된 TV화제성 조사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화제성 지수 비드라마 부문 4주 연속 2위를 차지했다. '찐 무명 반란'이라고 불리는 이승윤·이무진은 비드라마 부문 출연자 화제성 3위와 4위에 각각 올랐다. 각본 없는 무명가수들의 성장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음을 증명한 것. 엔터계에서도 이들을 잡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톱10 무대에 아쉽게 오르지 못한 '17호 가수' 한승윤은 배우 소속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가수로서의 가능성 외에도 다방면으로 끼를 발견했기 때문. 소속사가 없는 다른 출연자들 역시 엔터계에서 전속계약을 위한 적극적인 접촉 움직임이 일고 있어 프로그램 종영 후 이들의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파이널 무대엔 시청자가 직접 우승자를 선정하는 투표에 참여한다. 심사위원들의 심사, 온라인 사전 투표와 실시간 문자 투표가 합산돼 우승자를 결정한다. 톱3에게는 전국투어 콘서트 참여와 전신 자동 안마의자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1억 원의 우승 상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2.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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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안(솔비), 29일부터 특별기획전 "평범한 오늘 파라다이스이길"

권지안(솔비)가 특별기획전 '파라다이스-보통의 포착'을 연다. 아티스트 권지안은 29일부터 11월 22일까지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빌라빌라콜라'에서 특별기획전 '파라다이스-보통의 포착'을 개최한다. '빌라빌라콜라'는 권지안의 가장 개인적인 공간이었던 작업실을 대중과 소통을 위해 오픈, 베이커리·갤러리 카페 및 공연장으로 변모한 공간으로 경계를 넘어 활약하는 권지안의 아이텐티티가 고스란히 담긴 곳. 권지안은 가수이자 화가, 작가, 방송인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는 정체성에 맞게 '빌라빌라콜라'를 미술·음악·전시·공연 등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빌라빌라콜라'의 개관전으로 '파라다이스-보통의 포착'을 선보인다. 자신의 공간에 방문한 모든 분께 미술로 힐링을 선사하겠다는 목표. '아트테이너'로서 다채로운 예술 세계를 한 공간에서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전시 이후엔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전시와 공연을 개최하며 다양한 문화예술인들을 소개하며 대중과 예술이 더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빌라빌라콜라'의 첫 번째 아티스트 권지안의 특별기획전 '보통의 포착'은 일상의 소중한 기억들에 대한 이야기다. 이번 전시에서는 권지안이 그동안 보여줬던 시그니처 작업 방식 '셀프 컬래버레이션'이 아닌 '핑거 페인팅'으로 작업한 신작 20여 점을 선보인다. 권지안이 '핑거 페인팅'을 사용한 작품들이 전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권지안이 가나 아뜰리에 입주 작가로 선정된 후 최근 서울옥션에서 진행된 '장흥 가나 아뜰리에 X 프린트베이커리' 온라인 경매에서 총 66회 경합, 920만 원에 낙찰된 작품인 '팔레트 정원'이 낙찰자의 동의로 함께 전시될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핑거 페인팅'은 손으로 직접 물감을 섞어 형태를 완성하는 권지안의 독특한 작업이다. 물감이 자연스럽게 섞이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독특한 색들의 레이어드를 표현하며 작품으로 탄생하는 기법이다. 이번 전시는 멀리서 보면 아름다운 풍경처럼 보이는 인생도 가까이서 보면 각자만의 애환을 갖고 살아가는 삶의 이야기를 담는다. 항상 존재하는 일상이라 더 소중함을 몰랐던 풍경과 화려해 보이는 쇼윈도 라이프 시대에 비치는 보통의 일상을 권지안만의 문법으로 들려준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이정권 대표는 "미술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권지안 작가를 통해 순수 예술과 대중 예술의 경계가 좁혀질 수 있는 공간 '빌라빌라콜라'가 됐으면 좋겠다"며 "예술은 정치 사회 경제 등 모든 것을 통합하는 매개체다. 요즘처럼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에 예술을 통해 서로가 소통하며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19로 인한 방역 수칙을 지키고, 전시 관람객들을 위해 각별히 노력할 것이다. 코로나 블루 시대에 많은 분이 '파라다이스'를 느끼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권지안은 "이번 전시에 출품하는 풍경 작품은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 아닌 가장 평범한 '보통의 포착'이다. 무탈한 또는 아주 평범한 오늘이 모두에게 '파라다이스'이길 꿈꾼다"라고 이번 전시의 소감을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28 07:41
경제

술 마시고 고스톱 허리 삐끗 2배

이번 추석은 건강 최대의 적일 가능성이 높다. 연휴가 유난히 긴 만큼 건강에 적지 않은 후유증을 남길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과음과 과식. 과다한 가사 노동. 장거리 운전 등으로 일상생활의 리듬이 깨지고 나아가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추석 연휴 기간 건강을 해치는 적들과 그 처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살찌는 명절 음식명절 때마다 맛있고 기름진 식사를 많이 하는데 비해 활동량이 적고 운동을 소홀히 하여 체중이 늘어나는 사람을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다. 특히 비만한 사람이 평소에는 체중 조절을 잘하다가도 연휴 기간 체중 조절에 실패하는 것을 자주 본다. 이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와 똑같이 식사와 운동을 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명절 음식을 대할 때는 먼저 자신이 하루 동안 섭취하는 칼로리를 계산하는 것이 좋다. 식사 전에 충분히 물을 마셔 둔다든가 김이나 나물 등 무침 요리를 먼저 먹어 포만감을 주는 것도 좋다. 섬유소가 많은 음식은 포도당의 흡수 속도를 낮추고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주부 허리 통증주부들은 명절이면 녹초가 된다. 스트레스로 인한 명절증후군은 물론 요통·관절통으로 온몸이 편한 곳이 없다. 오랫동안 쪼그려 앉거나 바닥에 앉아 있으면 허리를 지탱하지 못해 척추에 무리를 줄 수 있다. 혈행 장애로 팔다리가 저리고 요통을 겪기 쉽다. 특히 서서히 퇴행이 시작되는 40대 이후라면 허리를 보호하는 자세가 필수적이다. 주방에 서서 오랫동안 일할 때는 바닥에 목침을 놓고 양쪽 다리를 번갈아 올렸다 내리는 자세를 취하면 허리에 주는 무리를 덜 수 있다.또 높은 선반 위의 그릇을 내릴 때도 평소 발바닥 마사지를 위해 준비한 발판 위에 타월을 서너 장 깔고 디디면 한결 허리 부담이 준다. 상이나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최대한 몸에 붙여 들고. 맨바닥보다 의자에 앉아 음식 준비를 하면 피로감이 덜하다. 앉아 있건 서 있건 한자세로 오래 있으면 허리에 부담이 되므로 아무리 바쁘더라도 한 시간에 한 번씩은 허리를 쭈욱 펴 스트레칭을 해 주는 것이 요통을 예방하는 길이다. ■고스톱 시 자세 중요명절 때 빼놓을 수 없는 게 고스톱이지만 허리 통증을 일으키기 쉽다. 허리에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한쪽 무릎을 세우거나 등을 벽에 기대고 앉아 체중을 분산시켜야 한다. 좌식 의자를 쓰는 것도 요령이다. 스트레칭 등으로 허리를 자주 움직여 주고 요추 만곡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특히 술을 마시고 고스톱을 치면 위험 부담은 2배로 늘어난다. 술에 취하면 허리를 받쳐 주는 방어 기전이 약화. 허리 인대·근육·디스크 등이 쉽게 손상을 입게 된다. 허리 손상을 느끼지 못해 계속 무리하기 때문이다. ■운전 중 자세 중요장시간 운전도 허리에 부담을 느끼게 된다. 귀성길 정체는 누구나 예상하고 있는 일이지만 좁은 차 안에서 지루한 장거리 이동은 보통 일이 아니다. 특히 자가 운전을 할 경우에는 관절과 근육이 필요 이상으로 수축되거나 늘어나는 변형 상태가 지속돼 관절에 무리가 간다. 아무리 좋은 자세도 장시간 이어지면 무리가 따르게 마련이므로 20분에 한 번씩은 허리를 가볍게 움직이는 등 자세를 바꿔 주는 것이 좋다. 운전석에 앉았을 때 허벅지와 윗몸의 각도를 90도로 유지하는 게 피로감을 줄이는 데 가장 좋은 자세다. 운전대와 몸 사이의 거리는 발로 클러치나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무릎이 약간 펴질 정도가 알맞다. 정병철 기자 jbc@ilgan.co.kr 도움말=이정권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최수봉 건국대 의대 당뇨센터 소장·김동윤 서울 척병원 원장·오명수 세란병원 척추센터 부장·이구형 소산석문 한의원 원장■명절증후군 예방명절증후군을 줄이는 것은 추석 마지막날을 어떻게 보내는가에 달렸다. ①여행을 갔다면 마지막날 집에서 휴식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②평소 기상 시간을 지킨다. 일찍 잠자리에 들어 충분한 수면으로 피로를 푼다.③낮에 너무 피곤하면 30분 이내로 낮잠을 잔다.④무리한 스케줄을 피한다. ⑤음악감상이나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하며 완충 시간을 갖는다. ⑥산책 등 가벼운 운동을 즐긴다. ⑦식사는 가급적 평소 시간대에 맞춘다. ■성묘 시 응급 상황 대처법▲상처=바쁘게 명절 음식을 준비하다 손가락을 베었을 땐 먼저 깨끗한 물로 씻어내고 압박 지혈한 뒤 상처 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하고 병원을 찾는다. 만약 손가락이 절단된 경우라면 잘린 부분을 젖은 거즈에 싸서 비닐 봉지에 넣은 후 얼음물에 담가 응급실로 간다.▲화상=뜨거운 물이나 기름에 화상을 입었을 땐 깨끗한 찬물로 통증과 열이 느껴지지 않을 때까지 상처를 식히고 물집이 생겼으면 터뜨리지 말고 감싼 후 병원으로 간다. 화상 부위에 소주·간장·된장 등을 바르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풀독=대표적 풀독 식물이 옻나무다. 따라서 산에 오를 땐 이런 식물에 피부가 닿지 않도록 소매가 긴 옷을 입고. 만약 피부염이 생겼다면 항히스타민제나 피부 연고를 바르면 대부분 좋아진다.▲벌독=벌에 쏘였을 때 가장 큰 문제는 알레르기 과민 반응에 의한 쇼크다. 입술과 얼굴이 붓고 숨이 답답해지는 증상이 나타나며 혈압이 떨어지고 목이 부어 질식할 위험이 높다. 이땐 편안하게 앉힌 뒤 숨을 잘 쉴 수 있도록 도와 주고 신속히 응급 구조를 요청해야 한다. ▲뱀독=뱀에 물렸을 땐 먼저 그 뱀이 독사인지 아닌지 살펴야 한다. 독사에 물리면 그 부위가 매우 아프고. 주변이 심하게 붓는다. 상처 부위는 물로 잘 씻어 소독한 후 구혈대를 맨다. 이때 피가 통하지 않게 너무 꽉 매기보다는 손가락 하나 정도 여유를 두는 것이 좋다. 응급 처치가 끝나면 빨리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아야 한다.▲독벌레독=독벌레에 물렸으면 암모니아수로 소독한 후 찬 물수건을 이용해 통증을 경감시켜야 한다.장상용 기자 2006.10.0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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